겨울 제주 산굼부리 다녀오기 (feat. 억새)

겨울 제주 산굼부리 다녀오기 (feat. 억새)

숙소 근처에 있는 관광지가~

산굼부리라서!

추운 겨울이지만! 도전!

아.. 산굼부리 도착하자 마자ㅋㅋㅋ 눈이 펑펑!

산굼부리는 분화구를 뜻합니다.

제주도는 가장 큰 한라산을 중심으로

약 300개가 넘는 오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과는 산굼부리와는 좀 다른데요~

나중에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아주 큰 분화구하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굼부리 주소는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입니다.

산굼부리에서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뜻하는 

제주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름 자체가 분화구란 뜻이죠~

산굼부리는 마르(Maar)형 화구로

화산체보다 화구가 거대하게 큰 환상(環狀)의 

언덕으로 둘러 싸인 폭렬화구입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시죠~

산굼부리 입구 주차장과 매표소 입니다.

산굼부리는 어른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장시간이 짧습니다ㅠㅠ

확인 하셔야 해요!

입장 시간 - 매일 09:00 - 17:00

입니다. 물론 오후 5시까지 입장이고

5시40분까지는 나오셔야 합니다.

가서 보니 올라갈 수 있는 여러개의 길 중에서

한 개의 입구만 개방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눈도 많이 오고 위험해서 그런 듯 합니다!

들어 가자 마자 있는

조형물 입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한글로 산굼부리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 걸 보고

기대했는데ㅠㅠ

그걸 못 찾았습니다.

영어로 된 산굼부리 조형물을 대신

전해봅니다ㅎㅎ

되게 의자 형식으로 영어를

잘 표현한 느낌이에요~!!

계단길도 있고~

그 옆에 길도 있던데

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한 개의 길만 오픈이 되어 있네요.

눈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마저 낮아서ㅠㅠ

길이 많이 얼어서 위험해서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입장하자 마자 

길가에 쭈욱~ 억새가!

보입니다~ 가을도 아니고

한 겨울인데도 이뻐 보이네요!

근데 눈보라에ㅠㅠ 감상할 겨를도 없이

올라갔습니다ㅎㅎㅎ

산굼부리를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왔습니다~

한 5분? 10분도 안 걸리게 올라 올 수 있어요~

아까 설명 한 듯이 낮은 화산체에 넓은 분화구이기 때문이죠

물론 눈보라가 쳐서ㅋㅋㅋㅋ

더 빠르게 올라 왔나 모르겠지만요ㅎㅎ

다음날 한라산을 가야 하기 때문에!

그 예행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넓은 구멍?

같은 산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 찍는데 손시려워서ㅠㅠ

파노라마가 왜케 안 찍히는지ㅋㅋㅋ

제 기억에는 한 바퀴 돌거나 했던 것 같은데ㅋㅋ

지금은 춥고ㅠ 배도 고파서ㅋㅋㅋ

사진만 얼른 찍고 내려온 것 같아요ㅋㅋㅋ

눈 쌓인 산굼부리도 볼만 합니다!

그대신ㅋㅋㅋㅋ 겨울엔 너무 추우니ㅠㅠ

꽁꽁 싸매고 가셔야 해요!ㅎㅎ

약 2-30분 만에 마무리한 산굼부리ㅠㅠ

6천원이 아깝지만...

관광 한 곳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