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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평화의 소녀상 나들이

(순환버스를 타고~ 소녀상 버스)




오늘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거제에 온지가 4년이 넘어 갑니다~

 

거제에 오고나서 6개월 정도 후인가

 

거제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만들어 졌습니다.

 

물론 저는 바로는 못 가보고

 

약 1년 정도 후에 다녀 와 봤습니다.

 

거제 장승포에 문화예술회관 소공원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심도 유람선 선착장 앞 건너편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제에서 또 일을 냈습니다!

 

바로 소녀상 버스!

 

소식으로는 들었는데~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녀상이 피해 할머님들을 대신하여 거제를 구경하고 시민들을 만나며

 

그 시민들이 기억해주길 바라면서 만들어진 취지입니다.

 

 

 

 

 

 

지금가지 2번 만나게 되었는데요,

 

거제의 순환버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끔은 홍보하시는 분도 같이 타고 계셔서 팜플렛도 나눠 주시더라구요.

 

거제시민 혹은 관광을 오신 분은 한 번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녀상의 상징으로

 

거칠게 잘린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강제로 단절된 것을 상징하고

 

꽉 쥔 주먹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화를 받아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어깨 위의 작은 새는 자유와 평화릐 상징이자 떠난 할머니들과 현재의 우리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역할을 합니다.

 

맨발과 발꿈치가 들려 있는 모습은 도망가지 못하도록 신발을 빼앗김과 고향에 돌아와도 정착하지 못한 할머니들의 설움을 표현합니다.

 

버스 소녀상에는 없지만 할머니 형상의 그림자는 오랜 시간 풀리지 않는 한과 가슴앓이는 표현하며, 그림자 안의 하얀나비는 돌아가신 할머니들이 다시 태어나 한을 풀기를 바라는 염원을 타나냅니다.

 

 

 



 

이렇게 여러 뜻을 담고 있는 소녀상과 함께

 

거제를 누빌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새롭고도 가슴에 남습니다.

 

 

 

 

 

 

 

 

 

 

거제 장승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국 74개의 소녀상이 그림으로 거제에 모이는

 

기획전이 있다고 합니다.

 

전시일정: 2018년 1월 12일 ~ 17일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프닝: 2018년 1월 12일 저녁 7시)

 

그리고 거제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인 김운성-김서경 작가님과의 간담회도

 

1월 17일 저녁 6시30분에 있다고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신 할머니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평화의 소녀상이 더욱 많이 사람들 가슴 속에

 

자리잡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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