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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데이트 추천
구조라 샛바람소릿길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거제의 숨의 명소랄까요? 숨은 여행지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외부인들은 많이 모르는 현지인 추천! 여행지입니다! 바로바로 구조라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샛바람소릿길이라는 곳입니다. 올레길이 제주도에 생기고 나서 "길"이라는 여행지가 엄청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그래서 아마도 지금의 많은 여행지와 관광지에는 길을 테마로 한 곳들이 굉장히 많아요! 제가 서울에서 살던 동작구에도 충효길 등등의 여러 길을 테마로 한 곳 들이 있고, 거제에도 물론 있죠!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셔도 되는데요~
사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거제에 살고 계신 분들도 잘 모르곳이죠! 제가 이제 거제에 온 지 5년 정도 지났는데! 한 4년 전에 가보고 좋아서 주변에 퍼트리고 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구조라 수정봉과 구조라성 구조라 해수욕장을 한꺼번에 여행을 하시거나 구경을 하셔도 무방하지만요! 이 샛바람소리길만 가셔도 저는 충분한 관광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ㅠㅠㅠ 관리가 많이 부실하고 잘 되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운 곳이 아닐수가 없습니다ㅜㅜㅜ
구조라에 도착해서 사실 표지판이 크지 않아요ㅠ 마을 쪽으로 들어 와서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 표지를 잘 따라서 가시면 되구요! 아무래도 마을을 구비구비 들어가야 비로소 나오기 때문에~ 그런데 큰 곳은 아니고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길을 어렵진 않게 찾으실 순 있는데 좀 헷갈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지도나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가 보시면 도움이 많이 도실 것 같아요! 샛바람소리길, 혹은 샛바람소릿길이라고 제각각의 표시도 되어 있어서ㅎㅎㅎ 과연 사이시옷을 넣어야 하는지 안 넣어야 하는지는ㅋㅋㅋ 궁금하네요!
마을이 끝날 때 쯔음에 짧은 계단이 나오고 그넘어로 구조라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짧은 계단이 끝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조릿대인지 모르는 대나무들 터널로 이루어진 길이 나옵니다. 낮에도 조금은 음침하기에ㅋㅋㅋ 데이트하기 참 좋은 곳이라 사료 되네요?ㅎㅎㅎㅎ 또 이 짧은 대나무 터널은 지나면 그냥 언덕이 펼쳐지는데요 아직은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풀들이 함께하는 또 짧은 산책로 같은 길을 지나가면 가장 높은 곳이 나옵니다! 거기는 잠시 뒤에 볼게요!ㅎㅎㅎ
그렇게 짧ㅔ 계속 바뀌어 가는 환경과 주변의 산책로 같은 곳을 지나 오르면 사실 얼마 안 걸려요! 10분?이면 다 올라 왔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요ㅠㅠ 금방 올라갈 수 있으니~ 가족들도 커플도 완전 추천입니다! 구조라 바다의 윤돌섬도 보이구요. 의자와 여러 조형물들도 보이는 언덕의 꼭대기 입니다. 사실 지금 사진은 아니고 예전 봄의 사진이라서요! 아마도 곧 저런 모습들이 연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맨 위에 올라가면 큰 나무 아래 벤치, 그리고 주변에 벤치와 그네 들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스타샷 완성, 인생샷 완성! 보정하지 않아도 주변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만 마니 찍으세요! 꼭! 가셔서! 그런데 아쉬운 점이라면ㅠㅠㅠ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인데, 관리가 너무 부실해요. 지금 사진 속의 그네는 완전 부서져 있었어요ㅠㅠ 올해는 어떻게 수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제가 방문했을 때는ㅠㅠ 주변에 장식물들도 다 상태가 별로 였구요...그 점은 정말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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